[부산]부산 경남지역 화훼농가의 꽃 브랜드인 PFC(Pusan Flower Center)가 일본 도매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로가 크게 확대되고 거래품종도 배로 늘어나는 등 꽃수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농협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일본 후쿠오카 수출길에 오른 장미 국화 등 부산 경남지역에서 생산한 꽃이 일본 도매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품종도 초기 일본인이 좋아하는 리틀마블 등 10여종에 한정됐으나 최근엔 바닐라 마니쉬 등 20여종으로 배로 늘어났다.
판로도 지난 4일 일본 화훼업체인 LSB사와 계약을 체결, 기존의 후쿠오카 도매시장외 오사카 도매시장에도 우리꽃을 상장키로 하고 오는 10일 2만본의 장미를 첫 수출한다.
또 기존 후쿠오카 도매시장내 거래법인도 3개에서 5개로 늘었으며, 특히 일본 최대의 화훼 수입업체인 '클래식 재팬'사도 오는 10일 도쿄시장 수출에 관한 실무협의를 위해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는 등 일본 주요 도시로의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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