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오토바이 150여 훔쳐【울산】울산 동부경찰서는 11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새 오토바이만 훔쳐 지방에서 판매한 혐의(상습절도)로 황모(53.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씨 등 5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주택가와 도로에서 새로 출고된 오토바이 150여대(2억원 상당)를 훔쳐 차량 제작증을 위조한 뒤 울산과 부산, 경남 일대에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도박 시비 폭력

【포항】대구지검포항지청 김형곤검사는 10일 사기도박 시비가 일자 서로 폭력배를 동원, 폭력을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포항 도박꾼 김모(37), 이모(40)씨와 울진 후포 도박꾼 김모(40)씨 등 10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포항 이모(30)씨와 후포 김모(35)씨 등 2명을 상습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포항시내파 행동대원 박모(30)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들은 지난달 초 후포에서 포커 도박을 하던 중 포항도박꾼들이 벌인 사기도박과 관련, 시비가 붙자 서로 폭력배를 동원해 쇠파이프 등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특정후보 지지요구 조사

【문경】문경경찰서는 11일 유모(63.문경시 영순면 오룡리)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40분쯤 같은 동네 민주당원 최모(49.여)씨를 찾아가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3만원을 건넨 혐의다.

마약 투약 미끼 돈 갈취

【창원】창원지검 특수부 홍순보 검사는 10일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해 준 의사를 협박, 금품을 뺏은 박모(45.여)씨를 구속하고 공모한 김모(42.주부)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마약을 불법투약한 부산 충무동 ㅎ의원 의사 문모(75)씨와 간호조무사 강모(3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마산 신포동 윤락가 포주인 박씨는 지난 98년부터 작년 12월까지 마약인 페치딘을 ㅎ의원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해 오다 이를 미끼로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을 협박, 5천여만원을 뺏은 혐의다.

선관위 불법유인물 수사의뢰

【안동】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전날 새벽 3시부터 1시간동안 안동시 송현동 우성아파트 등지에 '권오을의 정체를 폭로한다'라는 제하의 한나라당 권오을 후보 비방유인물 1만 5천매 가량이 살포된 현장을 확인,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수사의뢰했다.

선관위는 또 11일 새벽 1시쯤 안동시 옥동 임대아파트촌 일대에 '민주당 권정달 후보가 당선되어야 할 5가지 이유'라는 불법유인물이 대량 살포 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후 300여매를 수거 했다. 鄭敬久기자

경운기 사고 30대 사망

【안동】10일 낮 12시 50분쯤 안동시 남선면 신흥리 속칭 버드나무골 앞 농경지에서 관리기로 논갈이 작업을 하던 이 마을 장경식(36)씨가 우측 발이 미끄러져 농기계 안으로 감겨 들어가는 바람에 왼쪽 가슴을 크게 다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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