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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가전제품 생산업체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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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못쓰게 돼 버릴 때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처리비용이 내년부터 줄어든다.

수거비와 처리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 현행제도 가운데 처리비 부분이 없어지고 대신 생산자가 폐기품을 회수, 재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가전제품 생산자가 폐기품을 회수 재활용토록 하는 내용을 놓고 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와 접촉을 갖고 내년부터 생산업체가 폐가전제품을 회수, 재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는 개인용컴퓨터, 2003년부터는 오디오생산업체 역시 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가전제품을 버릴 때 1천~8천원까지 물던 수거비와 처리비중 수거비만 부담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가전제품을 잘 활용하면 연간 20억원의 처리비 절감효과는 물론 고철, 알루미늄 등 14억여원의 부산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가전제품의 연간 발생량은 TV 12만3천여대, 세탁기 9만3천여대, 냉장고 17만5천여대, 에어컨 6천여대 등 모두 40만3천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환경부는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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