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네기 홀에서 우리 초등학생들이 국악을 연주한다'포항 창포초등 국악반(지도교사 이석우)이 세계적 연주장인 '카네기 홀'에서 우리 국악을 공연하게 된다.
창포초등 국악반은 올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카네기홀에서 한차례, 재미 한인단체 초청으로 두차례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국악을 연주한다.
미국 공연은 국내 모 대기업 회장의 주선과 한인단체 초청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한편 창포초등 국악반 30명은 오는 5월3일 현대 금강호를 타고 북한에 가 북한이 자랑하는 서커스단인 평양교예단과 협연을 한다. 경비와 행사준비는 포항시와 현대측이 맡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악기회사인 (주)엔젤악기는 11일 1천500만원 상당의 국악기를 창포초등에 기증했으며, 학교측은 이 악기를 북한측에 기증할 예정이다.
창포초등 국악반은 97년 중국 백두산 및 세계 피리축제 공연, 청와대 초청 공연(99년) 등 각종 국내외 공연에 참가,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 전국 최우수 모범학교로 지정받았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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