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내 일부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 설치업체에서 가입자에게 무료 제공키로한 약속을 어기고 랜카드를 별도 구입토록 해 가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당초 가입자 모집시 가입비, 한달 사용료와 랜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가입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가입 신청자가 의외로 많자 당초 계약을 어기고 랜카드는 가입자가 3만원을 내고 별도로 구입토록 종용해 가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2월에 가입 신청한 박모(29·영주시 휴천3동)씨는 업체서 랜카드를 구입해야 인터넷을 개통시켜 주겠다는 답변에 가입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업체 측은 지난 2월전 가입한 고객은 랜카드와 가입비가 무료이고 3월 가입자는 한달 사용료만 무료며 이후 가입자는 랜카드와 가입비는 가입자 부담으로 규정돼 있다고 해명, 가입자들의 항의 사태를 빚고 있다.
이달말 개통될 초고속 인터넷 사용료는 정액제로 예약 가입자 신청이 늘고 있는데 이 업체에서 100여 회선의 가입예약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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