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낭자군 정상 노린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23.아스트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올시즌 첫 우승을 향한 티샷을 날린다.

12일 LPGA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4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투웰브 브리지스GC(파72.6천388야드)에서 팻 허스트, 크리스 존스와 함께 1번홀을 출발한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대회에서 15위에 그친 박세리는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쇼트게임 등 약점을 보완한 데다 강력한 라이벌인 캐리 웹이 불참해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김미현(23.ⓝ016-한별)은 박세리보다 10분 먼저인 같은 날 0시 50분 1번홀에서 로리 케인과 다이애나 달레시오와 함께 경기를 시작해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나비스코 챔피언십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던 박지은(21)은 5시간 늦은 새벽 6시같은 홀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줄리 잉스터, 돈나 앤드류스와 함께 회심의 티샷을 날릴 예정이다.

펄 신(33.랭스필드)은 10번홀에서 같은날 새벽 1시20분 라운딩하며 권오연(25)은 한국 낭자군단 가운데 가장 먼저인 13일 저녁 11시50분, 박희정(20)은 14일 0시30분 1번홀에서 각각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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