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150-1 홈런', 특급마무리 '100-1 세이브'이승엽, 임창용이 150홈런과 100세이브 달성에 -1개를 남기며 홈런과 구원부문의 모든 기록을 차곡차곡 경신하고 있다
12일 현대와의 수원경기에서 이승엽은 1회 김수경으로부터 리드를 잡는 2점홈런을 때려 통산 149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데뷔이래 634경기만에 149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 이만수(전 삼성)가 보유하고 있는 최단경기 홈런 150개 달성기록(659)달성이 확실해졌다. 통산 8번째, 현역선수가운데는 장종훈, 양준혁, 김기태, 홍현우에 이어 5번째. 기록달성은 14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해태와의 3연전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승엽은 이미 최연소 100홈런(22세8개월), 월간 최다홈런(15개), 한시즌 최소경기 50홈런(122게임) 등 각종 홈런기록을 갈아치웠거나 경신할 전망이다.
또 그동안 1개의 홈런도 쳐내지 못했던 수원구장에서 첫 홈런을 만들어 프로야구 경기아 열리는 국내의 모든 구장에서 홈런을 쳐 낸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임창용은 이날 8회 1사 2,3루에서 등판, 1실점(비자책) 했으나 구원승을 따냈다.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해 99세이브에 머물렀다. 선동렬 등에 이어 통산 7번째, 현역투수 가운데는 김용수, 정명원, 구대성에 이어 5번째다.
99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40세인 김용수(13일 현재 224세이브)의 대기록을 깰 유일한 현역선수로 기대되고 세이브포인트에서도 143회를 기록, 김용수의 291세이브포인트를 추격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4년연속 40세이브포인트 달성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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