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특화형 통장 대구은 잇단 개발

대구은행이 지역밀착경영의 하나로 지역특화형 통장을 잇따라 개발, 선보이고 있다.

특정지역 주민을 가입대상으로 한정하되 수수료 면제, 경품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일정액을 지역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 은행측은 지역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은행, 가입고객, 지역민 등 3자가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구미지역 대구은행 8개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미사랑 내사랑 통장'은 구미사랑운동본부 회원을 가입대상으로 한 특화상품.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의 1~10%를 은행 부담으로 적립해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 고객은 또 대구 등지에 송금하는 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급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통장'과 '해맞이 복통장'은 각각 경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연말까지 판매한다. 이 통장 가입자 중 정기예금.청약부금 가입 및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가전제품을 제공한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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