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총상금 70만달러) 우승권에서 한발 멀어졌다.
시즌 첫승에 도전하는 박세리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의트웰브브리지스골프클럽(파72.6천3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9위였던 박세리는 이로써 오전 9시40분 현재 도나 앤드류스 등과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10번홀을 출발한 박세리는 11번, 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낚으며 한때 순위를공동 5위까지 끌어올렸으나 갑작스러운 샷 난조로 17번홀 보기, 18번홀 더블보기, 1번홀 트리플보기로 급격히 무너졌다.
2,3번홀에서도 연속 보기로 컷오프 통과마저 어려울 것처럼 보였던 박세리는 그러나 5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6,7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간신히 중위권을 지켰다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미현(23.ⓝ016-한별)도 제컨디션을 찾지 못한채버디 3, 보기 5개로 2오버파에 그쳐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38위로 떨어졌다.
나머지 선수들의 성적표는 더욱 형편없었다.
펄신(33.랭스필드)은 5오버파로 공동 65위, 박지은은 6오버파로 150타로 86위에그쳤으며 장정은 7오버파로 93위, 권오연 8오버파 105위, 박희정 11오버파 129위로모두 컷오프통과가 힘들게 됐다.
반면 지난해 우승자 줄리 잉스터는 버디 6,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추가하며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브랜디 버튼은 한타 뒤진채 캐린 코크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레이첼 헤더링턴과 신디 피크 커리어는 2오버파로 부진, 4언더파 공동 5위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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