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가경제부터 살려놓고 보자

러시아 원자력부는 국가경제 촉진 재원 마련을 위해 2만t 가량의 핵폐기물 수입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아다모프 장관은 "핵폐기물 수입은 상당한 이득이 된다"면서 "앞으로 핵폐기물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핵폐기물을 수입할 경우 10년간 약 210억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으며, 이는 작년도 러시아 연방예산 규모에 해당하는 것이다.

원자력부 차관도 수요를 조사하는 이른바 "시장조사" 단계에 있다고 확인하면서, 핵폐기물 처리문제로 골치앓는 국가들의 실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20만t의 핵폐기물이 임시 저장소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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