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금리상승.환율 1,100원대 진입금리와 환율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14일 자금시장에서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총선 이후 긴축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데다 은행권이 지난 12일에 이어 매물을 내놓으면서 금리가 소폭올랐다.

3년만기 국고채가 12일에 비해 0.02% 포인트 오른 연 9.00%, 3년만기 회사채는12일보다 0.01% 포인트가 상승한 연 10.00%를 각각 기록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는 12일보다 0.03% 포인트 오른 연 7.05%였으며 91일만기 기업어음(CP) 역시 0.03% 포인트가 오른 연 7.44%였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12일 확정치보다 0.09% 포인트 낮은 연 4.99%에 형성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2천50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 수요가있을 것에 대비한 선취매가 이루어져 환율이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2일보다 3.10원이 오른 달러당 1천111.30원으로 다시 1천110원대에 진입했다.

대구상의 업종별 상공의원 선출

제17대 대구상공회의소 업종별 상공의원을 선출하는 업종별 선거가 14, 15일 실시됐다.〈사진〉

각 업종별로 분리돼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14일에는 제일섬유공업(주) 김상현(섬유제품제조업)씨, (합)유진기업 도재덕(전문건설업)씨, (주)세계 이향덕(가구 및 기타제조업)씨, 손정열(음식료품 제조업)씨, (주)대현테크 장용현(기계 및 장비제조업)씨, 경창산업(주) 손일호(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씨, 영진화학공업(주) 서상동(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씨, (주)한성인쇄 최창근(펄프 및 종이제품제조업)씨 등 8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농.축협 통합중앙회 17일 창립총회

협동조합 통합중앙회 창립총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협동조합중앙회 설립위원회(위원장 정세욱 명지대교수, 김동근 농림부차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축.인삼협 조합장들이 참석하는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축.인삼협 통합중앙회의 사업과 조직의 근간이 되는 정관, 임원선거규약, 대의원회 및 축산경제대표이사 선거규약 등을 의결하게 된다.

창립총회에 이어 5월 2일에는 신임 통합중앙회장과 상임감사를 선출하기 위한임시총회가, 12일에는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임명동의와 중앙회 이사, 비상임감사를 선출하는 대의원회가 열리고 7월1일 통합중앙회가 공식 출범한다.

입항선박 올들어 13.7% 증가

올들어 국내 항만의 선박 입항과 처리 물동량이크게 늘고 있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내 항만에 들어온 선박은 외항선 1만3천987척, 내항선 2만4천927척 등 모두 3만8천914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4천216척에 비해 13.7% 증가했다.

이 기간중 국내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도 1억9천980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8천99만t에 비해 10.4% 늘었다.

또 연안화물 처리량은 5천929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331만t에 비해 1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국내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이본격화되면서 수출과 수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주식 개인투자자 반이상 손실

전국 5가구중 1가구가 주식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상이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20세 이상 기혼남녀 949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중 '손실을 보았다'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이익을 봤다'고 답한 경우는 21.7%였으며 '이익도 손실도 보지 않았다'고 응답한 경우는 23.9%였다.

연령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손실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화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손실을 많이 본 것으로분석됐다.

또한 주식투자로 이익을 본 투자자들의 경우 64.1%가 주식에 재투자했으며 이어다른 금융상품에 저축(23.1%), 소비지출(10.3%), 기타(2.6%)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