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과 접목시켜 우리의 문화를 세계화할 수 있는 문화세상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정옥 위덕대교수(국어국문학과)는 대구의 캐릭터회사 인디컴과 제휴, 지난 2월 수로아트컴을 설립 했다.
수로아트컴은 우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개발, 차별화된 한국적 캐릭터시장을 열어가고 있어 열악한 캐릭터산업 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주 위덕대 창업보육센터내에 설립된 수로아트컴은 신라의 신화와 전설, 설화 등에 얽힌 인물과 내용들을 21세기 현실에 접목시켜 캐릭터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수로아트컴은 지금까지 드러나 있는 역사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원본의 의미를 재고증하는 등 우리 역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꾸며 나가고 있다.
김유신 장군묘의 12지상을 현대화한 캐릭터는 이미 기본형을 개발한 상태고 현재 응용동작을 가미한 시제품제작을 준비중이다.
이밖에 신라향가와 화랑세기, 삼국유사 등 신라천년의 역사를 이야기와 함께 캐릭터화하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이 1차적으로 완성되면 애니메이션과 게임 프로그램 등 관광상품을 개발해중국, 일본 등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 한다는 것.
이정옥교수는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같은 개념의 삼국유사 캐릭터파크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수로아트컴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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