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대구은행서 삼성증권 계좌 개설20일부터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삼성증권 계좌개설 및 주식거래대금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대구은행은 신한증권, 한빛증권에 이어 세번째로 삼성증권과 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은 또 다음달 영업을 시작하는 사이버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과도 업무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한신금고 인수자에 자금지원

금융감독원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계약이전을 추진중인 한국(인천)·한신(경북)금고를 인수할 경우 예금보험기금채권을 통해 7년짜리 경영정상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경영정상화자금 지원 외에도 인수자에게 지점1개 신설 허용, 자기자본 및 영업권 특례인정 등의 혜택을 부여해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소규모 지역금융기관인 금고의 공신력 및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수자에게 일정 금액 이상의 출자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신금고 인수자는 최소 117억원을 출자한 뒤 432억원까지 정상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금감원은 우선 인수자 선정을 위해 오는 25일 금감원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2일까지 인수신청서를 접수, 10일까지 인수자를 선정한 뒤 6월중 금감위의 계약이전결정 절차를 거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인수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예보에 예금대지급을 요청하고 인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기술신보-금오공대 업무협약

기술신용보증기금은 19일 경북 구미 금오공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벤처기업의 창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앞으로 대학부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대학 실험실 창업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 계획이다. 또 금오공대는 신용보증지원 대상기업 발굴 및 추천, 기술신보의 추천을 받은 창업기업의 보육센터 우선입주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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