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경기의 입장권은 한일 양국이 달러화로 환산해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1일 보도했다.
20일 한일양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회의에 출석한 일본 사무총장은 "이같은 내용은 오는 6월 한일양국이 동시에 월드컵 입장권 판매계획을 발표할 때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양국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두나라의 물가차이 등을 감안해 양국이 희망하는 가격 설정에 차이가 있어 입장권 가격은 별도의 체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조정을 계속해 왔다.
그는 해외판매분의 입장권에 대해 "달러로 환산했을 경우 한일양국간에 동일한 가격이 아니면 팔기 어렵다"며 같은 가격 설정 이유를 설명했다.
입장권 1매당 예상되는 평균가격은 일본이 약 160달러인데 비해 한국은 약 140달러로 차이가 있게 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의 가격이 고액으로 설정됐기 때문에 일본 전체의 평균가격이 상승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朴淳國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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