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출국 태국인 4명 검거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45분쯤 포항항을 통해 밀출국 하려던 애니 포니파카(31)씨 등 태국인 여성 4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밀출국하기 위해 ㅈ해운 소속 1등 항해사인 박모(37·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씨와 함께 포항으로 온 뒤 트레일러 기사 심모(43·부산시 남구 용호동)씨의 트럭을 타고 포항신항 검문소를 통과하다 검거됐다.
해경은 알선·운반책 노릇을 한 박씨와 심씨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티겟영업 업주 구속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0일 문모(14·울산시 중구 다은동)양 등 미성년자 2명을 고용, 티켓영업과 유흥접대부로 일하게 한 혐의로 구미시 황상동 ㅇ다방 업주 정모(39)씨를 구속하고 이들을 손님과 동석시킨 혐의로 ㅍ노래연습장 이모(42)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6일 가출한 문양 등 2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다방 종업원으로 고용, 20차례에 걸쳐 티켓영업을 시켰으며 이씨 등은 문양 등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자신들 업소에 불러 술시중을 들게 한 혐의다.
◈밀입국 中동포 48명 검거
통영해양경찰서는 20일 거제시 갈곶도 북동쪽 2마일 해상에서 중국인과 조선족 48명을 태우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통영선적 33t급 목선 제11해양호(선장 이만기)를 검거했다.
해경은 이날 거제도 남쪽 36마일 해상인 우리나라 영해상 부근에서 선적을 알 수 없는 중국선적과 해양호가 접근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비정 4척을 출동시켜 해양호 밑창에 숨어있던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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