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업 육상 선수권아시아여자투창 1인자 이영선(26·정선군청)이 제4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영선은 21일 경북 영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창던지기 5차시기에서 57.91m를 던져 지난해 10월 인천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6.80m)을 1.11m 경신하며 우승했다.
경북 포항시청 이윤경은 여자부 400m허들 경기에서 1분03초89로 우승했다. 또 구미시청 김성훈은 남자부 400m허들에서 54초19로 대회신기록(종전54초40)을 세우며 2위를 기록했다. 또 1500m에 출전한 영주시청 김지연은 4분07초02로 역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북 의성출신의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대표선수인 한국전력의 백승도는 10000m서 30분19초97로 우승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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