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구의날 기념행사대구 1만여명 시민 참가
본격적인 상춘행렬이 이어진 23일 대구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행사가 열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속에 휴일을 맘껏 즐겼다.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차 없는 거리'로 선포된 중구 중앙네거리~반월당 네거리 구간에서는 이날 지역 15개 민간 환경단체로 구성된 '지구의 날 2000 대구위원회' 주최로 다채로운 환경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차없는 거리, 숨쉬는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환경놀이마당, 마임공연, 퍼포먼스, 패션쇼, 농악공연 등을 관람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휠체어,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보행자 등으로 구성된 녹색교통 퍼레이드가 중앙네거리와 공평네거리, 대구백화점 사이 4km 구간에서 열려 시민들이 '보행자 천국'을 누렸다. '제4회 비슬산 참꽃축제'가 열린 달성군 비슬산 일대에는 4만여 인파가 몰려 활짝핀 참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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