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 메모

강삼재의원 "당권 도전" 확인

○…한나라당 강삼재(마산 회원구)의원은 24일 오는 5월 한나라당 총재 경선에 나가 대의원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당권도전 의사를 확인.

강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계에 만연하고 있는 정치불신을 세대교체와 역할교체로 씻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만 48세에 5선의원과 두번의 사무총장 등 당직을 두루거친 자신이 총재로 적격이라고 강조.이어 이번 경선에 이회창 총재를 제외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후보사전 조율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력한 출마의지를 피력. (창원)

與 지도부 내달 금강산 관광

○…서영훈 대표, 이인제 이만섭 상임고문을 비롯한 민주당 당직자들이 6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내달 중순부터 대거 금강산 관광에 나선다.

정동영 대변인은 24일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에서 당직자들의 금강산관광 계획을 발표하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당직자들이 금강산 관광선을 타기로 했다"고 설명.

이들은 한상진 한국정신문화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를 초청,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 전망, 남북 평화공존과 화해.협력 방안 등에관한 선상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

JP 총선후 첫 당사 출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24일 총선후 11일만에 마포 당사에 출근.

김 명예총재는 이날 오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당사에 나와 명예총재실에서 김학원(金學元) 대변인으로부터 여야 영수회담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김 명예총재는 재단법인 '5.16 민족상' 관계자들을 만난 뒤 이날 방한한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전국위원회 조남기 부주석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김 명예총재는 조 부주석과의 면담에서 6월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문제를 거론하면서 "남북이 평화공존을 통해 1950년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국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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