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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달전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문화재청은 24일 포항 남구 연일읍 달전리의 주상절리(제415호)를 비롯한 태백 장성의 하부고생대 화석 산지(제416호),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제417호), 보성 비봉리의 공룡알 화석 산출지(제418호) 등 4곳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는 5각형 또는 6각형의 감람석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돌기둥 여러개가 이어져 높이 20m, 폭 약 100m규모의 암벽을 이루고 마치 병풍을 쳐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상절리=용암이 냉각되는 도중 수축작용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선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제주도 기념물 제50호), 울릉도 등지에 일부 분포돼 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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