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관 카드 결제 안돼 외지 투숙객 불편 커

업무상 대구를 자주 방문한다.일을 마친 뒤 투숙을 하려고 하면 난감해 지곤 한다.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여관이 많고 시설도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숙박업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타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여관투숙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데 비해서 너무 불편하다. 아마 세금을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나온 발상일 것이다. 행정당국이나 세무관서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곧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신용카드 가맹을 고의로 누락시킨다면 타지인들의 눈에 대구시의 인상이 좋지 않게 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맹점 가입이 빨리 이루어져 외지인들이 당당히 카드로 숙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김치현(부산시 동대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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