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용차-쌍용차 판매 공조 제휴
인수.합병 등 세계 자동차업계내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상용차와 쌍용자동차가 판매공조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26일 삼성상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판매체제 구축으로 삼성상용차와 쌍용차는 상대 회사의 판매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삼성상용차는 36개, 쌍용차는 110개의 판매망을 무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것.
현재 일부 자동차 영업사원을 중심으로 경쟁사 제품을 판매해주고 수익을 교환하는 영업방식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지만 두 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판매망 확대를 공식화한 것은 국내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정보학회 이틀간 춘계 발표회
국내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한국정보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28, 29일 대구 효성가톨릭대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 정보통신관련 200여 대학의 교수와 산업체 요원, 연구원 등 약 1천500명이 참가할 예정. 최첨단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 논문 461편이 발표되고, 정보통신 관련업종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아울러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이 전시돼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게 된다. 벤처 창업 열풍을 진단하는 패널 토론 및 실질적인 산학협동을 위한 '산업체 논문 발표'가 이번 학회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신용카드.전자결제 이용 크게 늘어
어음이나 수표같은 전통적 방식의 지급결제가 줄어드는 반면 전자식 은행공동결제망이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결제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1.4분기중 금융기관의 지급결제규모가 하루 평균 1천113만건, 100조4천3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 22.7%, 금액으로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공동망의 경우 타행환과 CD/ATM,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을 중심으로 건수가 30%, 금액이 43.4% 늘어났고 신용카드 결제는 건수 69.3%, 금액 100.3% 증가하는 등 전자식 지급결제는 큰 폭으로 늘었다.
'우방메트로'지역 첫 개발신탁사업
(주)우방이 다음달 분양예정인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옛 국군의무사 자리 '우방메트로팔레스'사업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의 재산권 행사와 권리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개발신탁사업으로 추진된다.
개발신탁사업은 금융기관과 부동산신탁회사가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탁법에 의해 소비자들이 보호를 받는다.
따라서 우방메트로팔레스 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아파트 분양시 보증수단인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 발급은 물론 신탁법에 의해서도 보호를 받아 안전장치가 이중으로 마련된 셈이다.
스피커 변환형 완전 평면 TV 나와
【구미】LG전자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피커를 다양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완전평면 TV(LG플라톤)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움직이는 평판 스피커를 채용, 공간이 좁은 장소에선 스피커를 접어 콤팩트형으로 사용하고 공간이 넓은 곳에서는 스피커를 펼쳐 디럭스형 으로,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기려면 45도 펼친 써라운드형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피커 전체가 진동판인 평면 스피커를 채용으로 일반 스피커에 비해 음의 전달성이 뛰어나 어느 위치에서도 선명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현대투신 증권금융채로 적극 지원"
정부는 현대투신증권에 공적자금 투입은 어렵지만 필요할 경우 증권금융채로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투신에 유동성문제가 발생한다면 시장안정 차원에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지원 액수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대투신이 지난 98년 한남투신을 인수했을 때 손실보전을 위해 증권금융채 2조5천억원을 연리 6%의 저리로 지원했던 방식으로 자금 수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형 창업보증제도 1년 연장
서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정부가 창업자금 대출보증을 서주는 생계형 창업보증제도가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된다.
또 보증대상도 보증신청일 현재 창업한지 6개월 이내인 사업자에서 창업 1년 이내인 사업자로 확대된다.
재정경제부는 26일 지난해 7월에 도입된 생계형 창업보증제도가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오는 6월말까지로 되어 있는 시행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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