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네거리 지하철붕괴사고와 관련, 지난 1월30일 직위해제된 김돈희 전 지하철건설본부장 등 지하철건설본부 직원 3명의 복귀를 놓고 대구시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직위해제후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복직되지 않으면 직권면직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면직처분은 가혹하다며 이들을 복직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붕괴사고 원인 재조사를 요구하는 등 워낙 여론이 좋지않아 눈치를 살피고 있다.대구시는 이들을 복직시키면서 총무과 대기로 발령낼 계획. 지하철 붕괴사고 재판이 진행중인데다 붕괴사고 원인도 아직 정확히 가려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박병련 부시장은 이와 관련, "붕괴사고 원인이 규명돼 이들의 책임이 확실히 드러날 때 징계위원회를 열어 행정벌을 내려도 되지 않느냐"며 구제방침을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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