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개 외국어판으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

"오는 6월 영어, 일어, 중국어 정식판을 내고 8월중으로 불어, 독일어 등 나머지 5개 언어 정식판을 출시,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인 '나모웹에디터4'제품발표회를 위해 27일 대구에 온 (주)나모 인터랙티브의 박흥호(37) 대표이사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기능상으로도 세계 어떤 웹에디터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나모 인터랙티브는 올 한해 웹에디터만으로 해외에서 50억원, 국내에서 50억원 등 총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나모 3.0보다 쉽고 다양하며 그래픽 지원기능과 도표, 엑셀등 오피스기능을 강화해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웹디자이너까지 다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는 95년 창업당시의 목표를 강조하던 박대표는 "국내에서의 70∼80%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2, 3년 안에 웹에디터 세계시장의 5%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3벌식자판과 한글기계화 운동을 펼치던 공병우박사의 한글문화원 연구원으로 근무했었고 '한글과 컴퓨터'에서 ㅎ.ㄴ의 개발 책임을 맡기도 했다.

朴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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