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흑자 1억8천만달러 그쳐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확대되고 소득수지도 큰폭의 적자로 반전되면서 3월 경상수지 흑자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가장 적은 1억8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1.4분기 누적 흑자도 12억9천만 달러에 불과,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목표 120억 달러 달성은 극히 불투명해졌으며 한국은행은 전망치를 수정할 뜻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27일 '3월중 국제수지 동향'을 발표, 경상수지 흑자가 2월보다 6억1천만 달러나 감소한 1억8천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경기상승 큰폭 둔화 조정국면 돌입
생산,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지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속도는 큰 폭으로 둔화돼 경기가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반도체, 사무회계용 기계, 자동차 등의 수출 및 내수 둔화와 석유정제의 감소로 작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지난 2월 25.4%에서 크게 떨어진 17.6%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생산 증가율은 작년 1월 16.4%, 2월 5.1% 이후에는 가장 낮은 것이며 작년 7월 35.1%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출하도 18.1% 늘어나는데 그쳐 전달 28.3%보다 훨씬 낮았다.
##신용카드 불법거래 단속 대폭 강화
위장업소 명의의 전표발행, '카드깡'에 의한 무자료거래 등 신용카드 불법거래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국세청은 28일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주재로 전국지방국세청장회의를 열어 하반기 국세행정추진방향을 확정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조기색출방안의 하나로 음식.숙박.유흥업소의 경우 1일 매출이 100만원, 소매업은 200만원을 넘으면 자료를 자동으로 전산검색해 신규사업자나 위장가맹 혐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결제대금 지급을 중단하고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하반기부터 도입키로 했다.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상량식 개최
대구종합무역센터는 27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내 공사현장에서 대구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 TAEGU) 상량식을 가졌다.
美 농림부 한국사과 수입검사 완화
미국이 한국산 '후지' 사과의 수입검사요건을 완화하기로 해 미국시장으로의 사과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미국 농무부는 26일자 연방관보에서 과일 및 채소 수입검사규정을 고쳐 지난 94년부터 시행해온 한국산 후지사과의 수입검사제도를 완화키로 입법예고하고 2개월간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27일 밝혔다.
미국 농무부는 이번 수입검사규정 개정을 통해 그간 까다로운 조건이었던 냉동및 특수소독처리 요건을 폐지하고 대신 일정 요건을 갖춰 미국 동식물검역소에서 사전등록과 함께 관련증명서만 첨부하면 되도록 했다.
대백종건 법정관리 인가 결정
(주)대백종합건설이 지난 26일 대구지방법원 민사30부로부터 법정관리인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백종건은 지난 98년 9월1일 법정관리를 신청 한 이후 부도를 냈으며 2년여 동안 자구노력을 끝에 법정관리인가 결정을 받음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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