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가 르노에 매각되면서 계속 생산이 보장되자 새차는 물론 중고차 판매도 급증, 자동차업계에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28일 삼성자동차와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와의 인수협상이 구체화되면서 최근 판매대수가 하루평균 100여대를 넘어 매각협상이 불투명하던 이달 중순의 하루평균 판매량 50, 60대를 배 가량 웃돌고 있다.
신차는 올들어 3월말까지 3천700대가 판매된데 이어 매각협상이 본격화된 이달들어서는 급증해 27일까지 1천300여대가 팔려나갔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매물품귀 현상을 보여 거래가 거의 형성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주일만에 가격이 최고 15%가량 올랐다.
삼성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생산 여부가 불투명해 부품공급과 애프터서비스에 불안을 느꼈던 구매자들이 르노의 인수가 구체화되자 앞다퉈 구입에 나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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