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고가 제3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고교정상급투수 이정호의 맹활약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대구상고는 28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서울시예선 우승팀인 휘문고를 6대2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고교 정상급투수 이정호는 최고구속 148㎞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로 휘문고 타선을 9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묶어 완투승했다. 타석에서도 이정호는 2점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의 수훈을 세웠다. 대구상고는 1회 휘문고 황규택의 적시타, 6회 박성재의 적시타로 2실점했으나 6회말 공격에서 이정호의 2점홈런과 7회 최원영의 2루타 등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 승세를 굳혔다.한편 지난 대회 우승팀 부산고는 에이스 추신수의 역투로 울산 신정고를 8대1, 7회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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