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서울 고속버브 노선 변경을"

고속버스 운행이 지방도 확.포장 등으로 거리 및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이 있는데도 장기간 건설교통부 인가 노선에 얽매여 운행되고 있다.

상주시의 경우 3개 고속버스 회사에서 하루 18회 서울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는데 건교부 인가 노선은 김천 IC 경유 경부고속도간 267km로 돼있다.

그런데 지난 95년 상주~충북 영동군간 지방도로가 2차로로 확포장 되면서 영동IC~서울간은 246.9㎞로 20.1㎞나 거리가 짧고 시간도 20여분 단축 효과가 있다.

이같이 시간 및 거리 단축구간이 있는데도 고속버스 회사들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때문에 인가 노선 변경을 못해 그동안 계속 김천 경유 노선을 운행중이다.이 때문에 회사들은 승객들의 요구 및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때면 충북 영동간 비인가 노선을 운행하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것.

주민들은 "당국이 고속버스 운행 여건 등을 검토해 조속히 노선을 변경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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