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하이라이트

낙마한 임금 보살펴

◎허준(MBC 밤9시55분)

예진과 소현은 명나라 사신의 수청을 드는 의녀로 뽑힌다. 이에 예진은 의녀를 그만 두는 한이 있어도 수청은 들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명나라 사신의 수청을 들게 된 예진은 자살을 시도한다. 한편 허준은 공빈의 추천으로 임금의 사냥길을 보필하게 된다. 낙마한 임금을 허준은 성심을 다해 보살핀다.

수경 친정에 거짓말

◎좋은걸 어떡해(KBS1 오후8시25분)

창대는 PC방 개점 1주년 행사로 조카인 시사만화가 태수의 사인회를 개최한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자 창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태수 엄마 또한 은근히 좋아한다. 한편 수경은 가족들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석진이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 있는 동안만 친정에 와 있겠다고 둘러댄다.

남자 PD 똑같이 지각

◎멋진 친구들(KBS2 오후8시45분)

희석, 휘재, 재석은 서로 한날 똑같이 지각을 한다. 이에 선배 PD인 윤해영이 옥상으로 집합시킨다. 한편 박경림의 후배인 신입작가 이나영이 새로 들어온다. 예쁜 작가를 맞아 세명의 PD들은 서로 이나영에게 잘 보이려고 애쓴다. 처음으로 갖게 된 회식자리에서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한껏 치장하고 나선다.

프로게이머의 세계

◎컴퓨터 정보광장(EBS 밤10시)

게임을 한낱 오락이나 어린아이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불과 1, 2년 만에 컴퓨터 게임의 위상은 사이버 시대에 새로운 영웅까지 만들어 냈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프로게이머들과 신화를 꿈꾸는 예비 프로게이머의 만남을 통해 프로게이머의 미래를 진단한다.

용배 옥희에게 약 사줘

◎바보같은 사랑(KBS2 밤9시55분)

상우가 옥희에게 신발을 사 신기고 택시를 태워 집까지 바래 준 걸 안 용배는 분노로 잠을 못 이룬다. 하지만 옥희가 허리가 아파 일도 못나가고 누워 있자 미안한 마음에 약을 사준다. 한편 상우는 옥희가 공장에 나와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안스럽고 속상해 괜히 소리만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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