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 농가들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수입개방 대비책으로 펴고 있는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이 겉돌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으로 임신 가능한 암소 4천500 마리에 대한 농가 청약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시중 송아지 가격이 90만원 미만때는 20만원 한도내에서 농가에 손실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그런데 연초부터 현재까지 농가 청약 건수는 47%인 2천150마리에 그쳐 시가 청약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했다.
지난해의 경우 3천800여 농가가 신청했지만 송아지 시세 안정으로 보조금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자 농가들이 올해는 번거로운 청약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시는 당초 가임 한우 두수를 7천500마리로 잡았다가 3천마리나 줄여 사업에 나섰으나 농민들이 필요성을 못느껴 올해는 신청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상주·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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