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일 북한이 국무부 지정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일본 적군파 문제 해결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국무부의 마이클 시언 테러정책조정관은 이날 발표된 연례 세계 테러보고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에 "무임승차(Free Pass)는 없다"고 전제, 북한은 장래 명단에서 빠질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으나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총 107쪽에 달하는 연례 세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과 함께 쿠바,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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