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지역택시 월급제 전면실시

【부산】부산지역 택시 운송수입금 전액 관리제와 월급제가 전면 실시된다.2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택시사업조합과 택시노조는 최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갖고 택시운송수입금 전액 관리제에 따른 월급제 시행과 임금 6.9%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 일부 택시회사가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수입급 전액관리제와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역의 모든 업체가 노사합의로 이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수입금 전액관리제와 월급제는 택시 운전기사들이 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입금하는 것을 전제로 정부가 지난 98년 3월부터 도입키로 했으나 택시회사들이 운전기사들의 미터기 조작과 수입금 전액 미입금 등의 이유를 들어 도입되지 않았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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