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춘계대학축구 연맹전-대구대 1차관문 통과

강호 고려대가 험멜코리아 2000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예선탈락한 데 이어 연세대도 본선 1회전을 넘지 못했다.

연세대는 1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구대와의 본선 1회전(20강전)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90분간 줄기차게 상대 골문을 공략했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에서 6대7로 패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가 홍익대, 경기대에 잇따라 패해 예선탈락한 데 이어 연세대마저 16강 진출에 실패, 강호들이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이날 연세대는 청소년대표출신인 서기복, 송종국 등을 앞세워 슈팅수에서 9대4로 앞설 정도로 일방적인 공격을 했으나 골결정력이 떨어져 득점에 실패했다.

성균관대는 배재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께 배영민의 센터링을 윤동희가 골로연결한 데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2회전(16강전)에 진출, 3일 상지대와 대결한다.

◇1일전적

▲본선 1회전(20강전)

성균관대 1-0 배재대

대구대 0-0 연세대

〈승부차기 7-6〉

경기대 1-1 관동대

〈승부차기 7-6〉

부경대 2-2 동의대

〈승부차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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