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기지 이전촉구 '건강달리기'

미군기지되찾기대구시민모임과 남구의회는 오는 14일 오전9시30분 미군부대 캠프워커 후문앞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OFA개정과 미군기지이전촉구를 위한 결의 및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은 형사관할권, 미군범죄에 대한 수사.재판권 및 민사청구권 제한, 미군기지 무상사용,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면제 등 독소조항을 안고 있다'며 SOFA의 전면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남구는 물론 대구지역 전체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군기지의 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영대네거리~건들바위네거리~캠프헨리 후문~남구청네거리~캠프워크 후문 등 5.6Km구간에 걸쳐 건강달리기 대회를 갖는다.

이날 건강달리기대회에는 20위권까지 TV, 진공청소기, 전자렌지,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문의 470-0505.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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