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드리는 스포츠 마사지로 기록을 올리세요'오는 9일부터 나흘간 김천에서 열리는 제38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스포츠 마사지를 제공하는 봉사단이 운영돼 관심. 대경대학교 경호행정과 김용호(38)교수와 학생 12명이 바로 그들.
이들은 체전이 끝날 때까지 김천종합운동장내 선수대기실에서 스포츠 상해예방과 치료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피부마찰과 지압.주무르기등 스포츠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 종합운동장내 선수대기실을 본부로 하는 이들 봉사단은 경기시작 30분전부터 경기종료뒤 30분까지 한사람당 20~30분의 시간을 할애,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마사지 트레이너인 김교수는 지난82년 용인대 입학뒤 스포츠 마사지에 관심을 기울여 스포츠마사지 실험논문 국내1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대회때도 스포츠마사지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국가대표 유도팀선수들에게도 스포츠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교수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250여명의 학생중 뛰어난 스포츠마사지 활동경력을 가진 12명을 선발했다.
김교수는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스포츠 마사지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량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다음달 김천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육상대회때도 무료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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