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기민당 동독 공산주의자 돈 받아
헬무트 콜 전 독일총리가 이끌었던 기민당(CDU)이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전 동독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수백만 파운드의 돈을 받았다고 한 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독일 신문들은 또 이 사건의 수사지휘 검사가 콜 전 총리 기소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두달 내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핫도그 등에 세균검사 의무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매년 수백명을 숨지게 하는 리스테리아균에 대처키 위해 핫도그 등 육류 포함 가공식품에 대해 이 세균 검사를 의무화 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라디오 방송연설을 통해 밝혔다. 방법은 제조회사들에 대한 세균검사 규정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에이즈 대책회의 개막
아프리카 단결기구(OAU) 50개 회원국 보건장관들이 참가한 아프리카 에이즈 대책회의가 7일 개막됐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이즈 문제 해결을 위해 각료급 회의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 각료들은 재원 조달과 국제사회의 공동대처를 촉구하는 제안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10년내 복제돼지 장기 인체 이식 가능"
장기이식 전문기관인 호주 멜버른 오스틴 연구소의 매켄지 소장은 7일 앞으로 10년 안에 복제된 돼지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장기이식 거부반응 유발 젖당인 갈락토스를 유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도출해 냈다며, 최초로 이식될 장기는 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中 외국기자에 관광비자 발급 금지
중국은 몇달 전부터 외국기자들에게 개인적인 관광비자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홍콩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 외국기자들은 그동안 수속이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취재용 비자 대신 관광비자를 받아 중국을 방문해 왔으며, 중국 당국은 이를 모른 채 해 왔다.
▨阿 후투 반군 공격 주민 3만명 대피
아프리카 부룬디 남부에서 최근 후투족 반군의 공격으로 3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밝혔다. 후투 반군들이 지난달 29일 마카비 지역의 키바고와 마반다 마을을 공격했다는 것.
▨바라크-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협상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사진〉와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7일밤 전격 회동, 난항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최종지위 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정은 오는 13일까지 기본협정을 타결토록 시한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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