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울진원자력 본부

울진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온배수 영향과 어업피해 조사가 본격 실시된다.울진원자력본부는 9일 오후 울진 죽변수협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2002년 4월까지 24개월에 걸쳐 울진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온배수 영향 및 어업피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원전측은 한국해양연구소와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조사에는 해양생태, 온배수 확산 범위 및 퇴적 역학 등 온배수 영향 범위와 마을·협동·양식·정치·구획 어업 등 어업피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측은 조사 해역 범위를 배수구 기점 남쪽 8km 지점인 울진읍 온양리와 북쪽 7km지점인 북면 고포리까지로 설정하고 이 조사 결과를 어업별 피해율과 어업 손실액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黃利珠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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