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제37회 대학농구연맹전에서 3연패 위업을 이뤘다.중앙대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최종일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대회 MVP신동한(14점)과 김주성(26점·15리바운드), 황진원(17점) 등 트리오의 활약을 앞세워 연세대를 90대67로 제압했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중앙대는 5전전승으로 단독우승을 차지했고 4승1패를 기록한 성균관대가 준우승했다.
연세대는 3승1패로 3위에 그쳤고 고려대는 1승4패로 5위로 처져 대학농구 판도변화를 예고했다.
중앙대는 '제2의 서장훈' 김주성(205㎝)이 골밑을 장악하고 신동한과 송영진이 외곽포를 쏘아대 전반을 52대34로 앞서나가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연세대는 박광재(19점·8리바운드)와 김동우(17점·6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했으나 외곽슛이 불발한데다 패스미스 등 조직력 난조까지 겹쳐 공동우승 기회를 놓쳤다.
◇13일째 전적
△결승리그 5차전
성균관대 87-81 고려대
한양대 96-82 경희대
중앙대 90-67 연세대
△순위=①중앙대 5승 ②성균관대 4승1패 ③연세대 3승2패 ④한양대 2승3패 ⑤고려대 1승4패 ⑥경희대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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