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김종철교수〈사진〉가 대구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녹색평론'(053)742-0663, qrreview@chollian.net)이 한길사가 지난 86년부터 단재 신채호 선생의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단재상'을 황석영씨의 '오래된 정원'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녹색평론'은 환경·생태운동의 중요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8년이상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
통권 50호(1~2월호)에서 녹색평론 편집진은 "인간보다도 기계와 기술이 갈수록 득세하고, 온 세상이 투기꾼들의 난장판으로 되어 가는 상황에서 진정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되묻고, 병든 문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 연대의 그물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학술부문 공동수상작인 '오래된 정원'은 방북사건으로 7년형을 선고받고 출옥한 황석영씨의 최작.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7시 강남출판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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