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부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지
미국의 매케인 상원의원이 9일 부시 텍사스주 지사를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부통령 후보는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케인은 9일 피츠버그에서 부시 후보와 만났으며, 여기서 "부시지사야 말로 대통령이 될 가장 훌륭한 자격을 갖춘 후보"라고 추켜 세우고, 백악관을 향한 두사람의 단결을 강조했다.
▨탕자쉬안 中 외교부장 日 방문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이 10일 일본을 방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과 회담했다. 두 사람은 양국 관계 개선은 물론, 대만문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작년 9월 유엔총회 이후 처음이다. 탕부장은 모리 총리를 예방하고 여야당 대표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이란-쿠웨이트 걸프해 가스전 놓고 분쟁
이란과 쿠웨이트가 걸프해 북부에 위치한 도라 가스전(田)의 소유권을 놓고 분쟁에 휩싸였다. 이 지역엔 국경선이 뚜렷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이란·쿠웨이트·사우디 등이 각각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란이 일방적으로 가스전 개발을 시작하자 쿠웨이트가 이의를 제기하며 사우디측과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나섰다.
▨필라델피아市 학생교복 의무화
필라델피아 시가 미국 대도시로는 처음으로 모든 학생들의 교복 착용을 의무화했다. 시교위는 지난 8일 256개 초중등학교 재학생 21만7천명에 대해 교복착용 의무화를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디자인·색깔 등은 각 학교가 자율 결정토록 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교내 폭력과 '왕따' 방지를 위해 교복착용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소로스 "유로화 하락…해체 위험"
국제 금융가의 큰손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이, 다음번 세계적 금융위기는 1997년과 달리 아시아 같은 '주변'에서가 아니라 강대국 간의 관계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유로화의 하락은 계속될 것이며 해체될 위험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美 생명공학社 유전자 지도 판매키로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더블 트위스트사와 선 마이크로시스팀스는 미국의 '인간게놈계획'이 제공하는 인간 유전자 지도 및 정보 분석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 구독방법은 두가지로, 연간 500건의 분석자료를 제공받을 경우 시트(seat)당 1만 달러, 독립형 주해(註解) 를 사는 경우 65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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