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법자판기 건강위협

[예천]농촌지방 공공기관, 도로변 휴게소 등에 설치돼 있는 자동판매기 상당수가 불법 설치돼 있는데다 관리마저 제대로 안돼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12개 읍면 도로변, 공공기관, 휴게소, 식당 주변에 250여대의 자판기가 설치돼 있는데 이중 군에 등록된 자판기는 180대 뿐이며 나머지 70여대는 불법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이들 자판기는 제대로 관리를 않아 먼지가 쌓이고 벌레까지 생기는 등 비위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자판기는 개인이 설치한 후 군에 신고토록 돼 있는데 대부분이 신고를 않아 청소 등 관리 상태를 정기 검사, 위반 자판기는 압류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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