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야 역사관 7월 발주

가야역사의 중심지인 고령군 대가야역사관 설립 준비가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있다.

고령군은 지난해 2월부터 올 3월까지 1년동안 역사관 예정부지인 고령읍 지산리 460번지 일대에 발굴조사를 실시,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오는 5월말까지 문화재청에 최종 사업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령군은 문화재청의 승인이 나는대로 오는 7월중 사업을 발주, 2002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역사관은 1만5천㎡의 부지에 역사관을 비롯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완비, 대가야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7천200여점의 유물중 2천~3천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가야 역사관은 신라문화의 경주시와 유교문화의 안동시에 이어 경북지역 3대문화권의 산 교육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역사관 조성 총사업비는 국비 55억3천만원, 도비 11억9천만원, 군비 14억8천만원 등 82억원으로 충당된다.

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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