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택개량 배정물량 적어 융자받기 경쟁

【영주】영주지역의 농촌주택 개량 물량이 적게 배정돼 농민들이 장기 저리로 지원되는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영주지역 농가에서 신청한 농촌주택 개량 물량은 94동에 이르나 배정된 물량은 신청량의 53%인 50동에 불과하다.

이같이 주택개량 사업 물량이 적은 것은 작년 이후 경기호전과 건자재 값 안정 등으로 희망농가가 증가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치 않고 물량을 배정하는 등 주먹구구식 정책 운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 개량사업에 지원되는 자금은 30평이하 규모에 한해 연리 5.5%, 5년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2천만원까지 융자되는 등 지원 조건이 좋다.

영주시는 지난해 900억원으로 45동의 농촌주택을 개량했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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