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밥에만 관심'
◎…성주군의회 의원들이 정례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쓰레기문제 및 참외값 폭락 등 지역 현안문제는 도외시한 채 금강산관광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은 "군민은 안중에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며 집중성토.
특히 성주군의회 의장 등 의원4명이 최근 의장선거와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원심이 확정, 의원자격 상실이 예상되는 등 자숙이 요구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염치없는 짓이라며 분통.
주민들은 "쓰레기문제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주민대표라는 의원들이 놀러 갈 궁리나 하고 있어 되겠느냐"며 "의원들이 기공식, 축제 등 얼굴내는 자리에는 찾아 다니면서 정작 지역 현안 등에는 발걸음이 느리다"며 의회 무용론까지 제기.
지역유지 대거 불참
◎…지난달 20일 실시키로 했다가 경주시의 사정으로 연기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불참, 비난 여론이 비등.
10일 오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장애인이 참석한 반면 지역 기관단체장은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도의원1명, 후원회장 등 6명만 참석한 것.
반면에 모범운전자회는 개인택시 20대를 동원, 장애인 무료수송과 교통안내를 맡았고 장애인후원회와 문화원 개나리회 회원 50여명은 위안공연을 뒷바라지해 대조적.
'외딴 곳' 위치 민원인 불평
◎…청도경찰서 신청사가 청도읍 송읍리 외딴 곳이어서 업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직원들과 주민들의 불평과 불편 목소리가 대단.
경찰서와 청도읍 소재지가 2km쯤 떨어진데다 주변엔 민가가 없어 시내버스 조차 정차하지 않아 민원인들이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실정.
게다가 대구~대동간 고속도로'인터체인지'가 경찰서 정문을 비켜가도록 설계돼 추후 개발 여지를 전혀 기대할 수 없어 "부지선정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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