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민병오(68.사진)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은 "경제인의 화합을 통한 성공적인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인의 화합을 위해 갈라져 있는 진영의 주요 인사들과 접촉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위원장은 또 육성추진위원회에서 빠져 있는 지역 최대 섬유단체인 대구경북견직물조합과 대구경북직물조합을 참여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섬유인들만의 참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대구상공회의소와 전 경제인들의 힘을 모아 나가도록 구체적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말한 민위원장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위원장은 밀라노 프로젝트가 너무 관주도로 나가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지금은 행정력과 재정 능력을 갖춘 대구시가 주도하고 일정한 궤도에 진입하면 민간 주도로 넘겨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구경북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의 성격을 분명히 규정했다.
崔正岩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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