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 메모

◈구조조정 후유증 최소화 고심

◎…총선을 위해 확대 운영됐던 민주당 대구시(엄삼탁).경북도(권정달)지부는 최근 선거 뒷 마무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조직의 '슬림화'를 골자로 한 평시 체제로 전환.

도지부는 최근 사무처장과 실.부장급 6명, 여직원 1명 등 8명의 유급직원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처장, 실.부장급 3명, 여직원 1명 등 5명 체제로 구조조정을 단행.이와 관련 박정영 처장은 "유급요원을 5명 이내로 둔다는 개정된 정당법에 따라 필수요원 5명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

시지부도 선거가 끝난 뒤 이민헌 사무처장이 전 사무처 요원들의 사표를 받아 놓은 상태로 시지부의 체제가 안정을 찾는대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계획. 이 처장은 "일반 회사조직과 달리 정치적 동지들인 만큼 이 문제를 잘 협의해 처리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에 따른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

◈"근거없는 발언 중단"요구

◎…새천년민주당 경북도지부는 10일 권오을 의원(안동)의 선거법 위반 수사와 관련 성명을 내고 "선거 기간중 불법을 저지른 권 의원이 민주당의 조작설을 유포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비난.

도지부 관계자는 "권 의원이 한나라당 안동 지구당의 내부 갈등으로 폭로된 불법 자금 사용 문제에 계속 민주당을 끌어들인다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며 "근거도 없는 인신공격성 발언과 망동을 중단하라"고 요구.

◈지역활동 재개

◎…지난 총선에서 달서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한규 전총무처장관은 달서구 감삼동에 지역 발전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을 재개.

김 전장관은 "비록 선거에서는 떨어졌으나 나름대로 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053-655-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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