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가 어떻게든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전자파가 없는 한적한 전원생활만 만끽할 수는 없는 노릇.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불필요한 전자파 노출은 피할 수 있다. 혹시 있을 지 모를 전자파 피해를 줄이는 법을 살펴보자.
전자파 에너지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든다. 전자파 발생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영향도 줄어든다는 뜻. 노출시간을 가급적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전기제품을 쓰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플러그를 뽑지않고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계속 발생, 전자파 영향이 생길 수 있다.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안테나를 뽑지 않고 통화하며 되도록 머리에 바싹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유행하는 투명 휴대폰 케이스 중 상당수는 전자파 차폐막이 없어 일반 제품에 비해 전자파가 훨씬 강하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1m 이상 떨어지며, 작동 중일 때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작동 중이 아닌 경우도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마이크로파 발생장치가 예열돼 전자파가 발생하므로 플러그를 뽑는다.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최소한 60cm 이상 떨어져 작업한다. TV 화면도 1.5m이상 떨어져 시청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기면도기는 얼굴에 밀착시켜 사용하므로 사용 시간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어도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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