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종범 1안타.2도루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스)이 주니치의 공격 선봉장으로 나섰다.이종범은 14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도루,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4대0으로 주니치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 0.300을 유지한 이종점은 1안타에 그쳤으나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번타자로 기용된 이종범은 1회초 1사 뒤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와 3루를 거푸 훔쳐 히로시마 내야진을 흔들어 놓았다.

이종범의 연속 도루에 신경을 거슬린 히로시마 선발투수 가와우치는 후쿠도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고메스와 다쓰나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뺏겼다.

주니치가 2대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초에는 이종범이 해결사로 등장했다.1사 1, 3루의 득점찬스에서 이종범은 깨끗한 좌전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센트럴리그 최하위인 주니치는 최근 이종범의 맹활약속에 4연승을 거둬 도약의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스)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다.

이종범은 13일 경기에서도 6대0으로 앞선 3회 주자 2, 3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종범은 12일 결승 솔로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려 절정에 이른 타격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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