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증진 및 실질협력강화방안, 북.호주 외교관계 재개 이후의 대북정책추진문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호주는 한국의 중요한 교역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경제협력의 강화를 역설했고 하워드 총리는 북.호주 외교관계 복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방문하기 위해 18일 저녁 방한한 하워드 총리는 이헌재 재경부장관 및 경제4단체장을 만나 교역, 투자 등 경제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李憲泰기자 leeh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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