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시설 대폭확대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졌던 옛 대구국세청 부지 대우빌딩의 판매시설 전환 교통영향평가에서 패션몰업체 밀리오레가 당초 신청한 판매시설 규모의 4.5%를 줄이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
대구시는 19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밀리오레가 신청한 대우빌딩 판매시설 전환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에서 당초 사업주가 요구한 판매시설 2만4천127㎡에서 1천100㎡를 줄이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중 500㎡는 1층에서 줄여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시는 건폐율.용적률은 지난 96년 대우가 호텔 신축을 위해 받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로써 대우가 96년 신축 계획 당시 내세웠던 판매시설 4천940㎡가 2만3천㎡로 5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밀리오레는 19, 20일 사이에 수용여부를 대구시에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全桂完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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