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는 19일 대구시가 제출한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동의안에 대해 시가 요구한 예산을 절반 이상 삭감하는 선에서 수정,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 31일로 끝나는 U대회 유치신청서 제출이 가능하게 됐다.시의회 문사위(위원장 김창은)는 이날 오전 대구시가 제출한 동의안 중 대회 조직위 운영비와 경기장 보수비 등을 대폭 삭감해 당초 예산 1천711억원을 804억원으로 수정 통과, 23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시켰다.
예산별 삭감 내역은 국비 지원 704억원을 343억원으로, 시비 608억을 191억원으로 각각 삭감했으며 대회 유치에 따른 부대 사업 수입도 399억에서 129억원으로 줄였다.
李宰協 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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